안녕하세요 위례솔재활의학과 서종현 원장입니다.

오늘은 팔꿈치 통증에 관한 내용을 다뤄볼까 합니다. 

흔히들 테니스 엘보우, 골프 엘보우라고 불리는 질환명을 들어보시 적이 있으실 겁니다. 테니스나 골프를 쳐 본 적도 없는데 손을 쓸 때마다 팔꿈치가 짜릿해서 양치를 할 때도 물컵을 들 때도 견질 수 없는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을 호소하게 괴는 질환입니다. 이런 통증은 일상생활에서도 불편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우며, 재발이 잦아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테니스 엘보우? 골프 엘보우?

테니스 엘보우와 골프 엘보우의 정확한 진단명은 외측 상과염내측 상과염 입니다. 위팔뼈의 팔꿈치 측 바깥쪽과 안쪽을 만지면 뼈가 도드라져 있는 부위가 외측 상과와 내측 상과 부위이며, 이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진단명이 외/내측 상과염으로 되어있어서 염증성 질환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엄밀히 따져서는 염증보다는 대표적인 힘줄의 과사용 손상(Overuse injury)으로 보고 있습니다. 팔꿈치 외/내측 상과에서 시작하여 손까지 이어지는 전완부의 근육을 많이 사용함에 따라서, 손목 편금과 굽힘근의 시작점인 팔꿈치 부위의 힘줄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비유적으로 표현하면 자동차 타이어나 브레이크 패드 등의 소모품 같이 오래써서 닳아버린 형태로 힘줄의 내구성이 떯어진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치료>


외/내측 상과염은 예전에는 염증성 질환으로 생각하고 소염제 복용, 염증주사(스테로이드)를 통해 염증 감소 목적으로 하는 치료를 시행하였는데, 즉각적인 치료효과는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100% 재발률을 보여서 치료에 꽤 애를 먹었던 질환입니다. 이유는 치료 방향의 접근이 잘못되었던 탓입니다. 힘줄의 과사용으로 퇴행성 변화로 약해진 힘줄이 원인이기 때문에 염증만 가라앉혔더라도, 시간 지나서 손을 많이 사용하면 다시 무리가 가면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1. 조직재생주사 치료


DNA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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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강화 주사(프롤로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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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P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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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체외충격파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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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활 습관 교정

원인이 '과'사용 이므로 그 반대인 '안'사용이 필요합니다. 주사나 충격파 치료로 통증이 어느정도 조절 될 정도로 회복이 될때까지는 무리한 우동이나 스마트폰의 과다사용, 무거운 물체 자주 들기 등은 피해야 할 것입니다.

4. 전완부 운동

손을 아예 안 쓸수는 없기 때문에 수시로 전완부 근육을 스트레칭 해주고 마사지 함으로써 근육 긴장을 풀어주고 피로를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어느정도 회복된 이후에는 근력 강화 운동도 추가하여 재발을 방지하도록 합니다.

골프/테니스 엘보우는 인내심을 가지고 오랜 기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근육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천천히 호전을 유도해야함을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꼭 잊지 마십시오.